사실 반신반의했어요. "국내 최대 규모"라는 말, 워낙 여기저기서 붙이고 다니는 수식어라서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거의 모든 파크골프장이 "지역 최고" "최다 홀" 이런 말을 달고 나오잖아요. 그래서 남편이랑 둘이서 반은 기대, 반은 "그래봤자겠지" 하는 마음으로 출발했는데, 가보고 나서는 그냥 인정하게 됐습니다. 맞아요, 진짜 크긴 크더라고요. 다녀온 날은 4월 중순 평일이었는데, 아침부터 날씨가 딱 좋았어요. 구름이 조금 끼어서 강한 햇볕은 없었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라운드 내내 크게 덥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파크골프 다니다 보면 여름엔 더워서 아침 일찍 치고 빠져야 하는데, 그날만큼은 그런 걱정 없이 느긋하게 즐길 수 있어서 운이 좋았어요. 예약은 일주일 전에 미리하기 저희는 서울 동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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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22.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