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IFSC 세계선수권 서울 볼더링 파이널 완벽 정리
핵심 한 줄 요약
여자: 얀야 간브렛이 볼더 금메달을 추가하며 리드+볼더 골든 더블 달성.
남자: 아나라쿠 소라토가 마지막 문제 탑으로 99.2점을 기록, 극적 역전 우승.
여자: 얀야 간브렛이 볼더 금메달을 추가하며 리드+볼더 골든 더블 달성.
남자: 아나라쿠 소라토가 마지막 문제 탑으로 99.2점을 기록, 극적 역전 우승.
볼더링 파이널 포맷 간단 정리
파이널은 보통 4개(또는 5개) 문제(problem)를 제한 시간 내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승패는 탑(Top) 수와 존(Zone) 수가 우선이며, 동률이면 탑/존 시도 수가 적을수록 유리합니다. 필요 시 이전 라운드 성적(카운트백)이 추가로 반영됩니다. 이 시스템 때문에 몇 개를 성공했는지뿐 아니라 얼마나 효율적으로 성공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여자 볼더링 파이널 결과
순위 | 선수 | 국가 | 요약 |
---|---|---|---|
1 | Janja Garnbret | SLO | 안정적 탑/존 확보로 금메달 |
2 | Oriane Bertone | FRA | 마지막까지 추격, 은메달 |
3 | Melina Costanza | USA | 집중력 있는 운영으로 동메달 |
간브렛은 리드 금에 이어 볼더 금까지 가져가며 대회 최고 스타로 굳혔습니다.
남자 볼더링 파이널 결과
순위 | 선수 | 국가 | 점수 | 요약 |
---|---|---|---|---|
1 | Sorato Anraku | JPN | 99.2 | 마지막 문제 탑으로 역전 우승 |
2 | Mejdi Schalck | FRA | 84.5 | 초반 플래시로 선두권 유지 |
3 | Lee Dohyun | KOR | 84.2 | 두 종목(리드·볼더) 연속 메달 |
4 | Tomoa Narasaki | JPN | 59.7 | 2탑 확보, 시도 수에서 불리 |
5 | Meichi Narasaki | JPN | 44.8 | 중반 난이도 구간에 애먹음 |
남자 결승은 마지막 문제 한 번의 탑이 금메달을 갈랐습니다.
경기 흐름 하이라이트
- 초반(문제 1–2): 메지 샬크가 1번 문제를 플래시로 해결하며 기선 제압. 2번 문제에서도 탑을 확보해 득점을 쌓았습니다. 아나라쿠·이도현도 탑을 성공했지만, 시도 수에서 다소 밀리며 추격자 포지션이었습니다.
- 중반(문제 3): 난도가 급상승. 체력과 정밀도가 모두 요구돼 시도 수가 늘어났고, 리듬이 무너진 선수들은 존 확보에도 애를 먹었습니다.
- 클라이맥스(문제 4): 샬크는 존을 빠르게 확보했지만 탑에는 실패. 이도현 역시 존까지는 갔으나 탑 직전에서 아깝게 멈췄습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아나라쿠가 결국 탑을 성공시키며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관전 포인트
· 시도 수 관리: 동일한 탑/존 수라도 시도 수가 적으면 우위.
· 마지막 문제 설계: 고난도·고리스크 동작이 승패를 갈랐습니다.
· 멘탈/체력 밸런스: 관중 소음·조명·시간 압박 속에서도 루틴 유지가 핵심.
· 시도 수 관리: 동일한 탑/존 수라도 시도 수가 적으면 우위.
· 마지막 문제 설계: 고난도·고리스크 동작이 승패를 갈랐습니다.
· 멘탈/체력 밸런스: 관중 소음·조명·시간 압박 속에서도 루틴 유지가 핵심.
준결승 → 결승 진출 흐름
아나라쿠는 준결승에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로 상위권을 굳혔고, 결승에서도 그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이도현 역시 높은 안정성으로 결승권을 확정하며 홈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전략 포인트 정리
- 초반 플래시 가치: 플래시는 동률 시 타이브레이커에 막대한 영향.
- 존 관리: 난이도 상향 구간일수록 빠른 존 확보가 심리 우위를 만듭니다.
- 체력 세이브: 마지막 문제를 위한 에너지 배분이 메달을 좌우.
용어 간단 정리
- 탑(Top): 문제의 최종 지점 도달.
- 존(Zone): 중간 체크 구역 도달.
- 플래시(Flash): 첫 시도에 탑 성공.
- 카운트백: 동률 시 이전 라운드 성적으로 순위 결정.